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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위한 마스크 나눔...다문화까지 확대
홍진호 기자 | 승인 2020.03.29 08:58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불교계의 자비 나눔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불교계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위드아시아가 수도권에서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에 마스크 2만 6천장을 전달했습니다.

위드아시아는 앞으로 구로구청과 함께 5만 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구로구의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일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홍진호 기자입니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구호활동과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는 위드아시아가 서울 구로구청에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2만6천장을 전달했습니다.

이사들과 함께 구로구청을 찾아 마스크를 건넨 이사장 지원스님은 수도권에서 최대 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구로구에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고, 이성 구로구청장은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지원스님/ 위드아시아 이사장: (마스크 지원) 예산은 편성이 안 됐지만 이사님들에게 긴급하게 동의를 얻어서 오늘 이 행사를 치르게 됐습니다.]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어려우신 분들은 마스크 구하기가 더더욱 어렵기 때문에 저희 구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저소득층에게 (마스크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로구는 지역 콜센터에서 발생한 수도권의 첫 코로나19 집단간염 사태 이후, 취약계층에 대한 마스크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마스크는 늘 구로구청의 화두였고, 위드아시아의 이번 마스크 나눔은 기초수급자 바로 위인 차상위계층에게 전달 됐습니다. 

이성 구청장은 불교집안에서 나고 자라 사찰에서 고시 공부를 했다며, 다문화가정이 많은 구로구와 아시아 불교국가를 지원하는 위드아시아와의 연대 활동을 희망했습니다.

[이성/ 구로구청장: 구로구 자체가 작은 아시아입니다. 늘 매년 아시아 축제를 하고 있는데요. 거주민들만 가지고 아시아 축제를 너끈히 할 만큼 아시아 각국에서 온 이주민들이...] 

지난 2012년 통일부에서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위드아시아는 대북 인도적 지원과 국제개발협력, 국내 소외 계층을 위한 복지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마스크 전달을 계기로 위드아시아는 구로구 관내 탈북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원스님/ 위드아시아 이사장: 남북이 경색돼 있기 때문에 주고 싶어도 불가능하고 갈 수도 없는 상황이기에 때문에 정부와 상의해서 그 정신을 살려서 국내외와 북한, 제3세계, 여성, 문맹퇴치...]

[스탠딩] 불교계 구호단체는 마스크를 통해 불안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전했습니다.

서울 구로구청에서 BBS NEWS 홍진호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홍진호 기자  jino413@naver.com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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