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의원을 내세우다 기독교계 정당에 입당해 논란을 빚었던 이은재 의원이 이번에는 한국경제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후보 순번 1번을 받았습니다.

한국경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은재 의원을 영입했으며 비례대표 후보 1번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 소속이던 이 의원은 4.15 총선에서 공천배제되자 지난 23일 탈당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일당에 입당해 비례대표 1번에 내정됐습니다.

하지만 이 의원이 정각회 소속으로 불교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해왔음이 알려지면서 비례대표 공천에서 탈락했고, 오늘 다시 한국경제당으로 옮겼습니다.

한국경제당은 "일부 구설수가 있기는 하지만 누구보다 가슴이 따뜻한 엄마 리더십을 갖고 있으며, 누구보다 보수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있고 뛰어난 전투력을 지녀 삼고초려 끝에 모셨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