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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악사고 급증...불교 가르침 ‘下心’으로 산행 즐기세요.소방청, 기상변화 등 사전준비 철저..'산악위치표지판'으로 119신고
박성용 기자 | 승인 2020.03.30 07:00

 

코로나19 사태로 오랫동안 실내에만 머물다보면 꽃피는 봄철을 맞아 산행을 계획할 텐데요.

산행인구가 가장 많은 4월과 5월에 등산사고도 함께 늘고 있어 사전 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포근해진 기온과 만개한 꽃, 묵은 겨울을 털어내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산을 오르기 좋은 봄철입니다.

그러나 산을 찾는 사람이 많을수록 산악사고도 함께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최근 3년간 119구조대가 출동한 전국의 산악사고는 3만6천여건.

이 가운데 2만 8천여건의 구조활동으로 2만여명이 구조됐습니다.

하루평균 26건.

자료제공=소방청

문제는 발생시즌입니다.

4월과 5월의 월평균 산악 구조건수는 8백여건, 2월과 3월의 5백여건보다 무려 37% 가량 폭증하는 양상이었습니다.

원인은 실족이나 추락이 가장 많았고 조난이나 개인질환 등의 순이었습니다.

[인터뷰1]

권성환 /소방청 119구조과 계장

“일반적으로 날씨가 따뜻하다 보니까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부분들이 4월부터 있고요. 그러다보니깐 사람들이 산행중에 실족이나 추락이 일어나는 산행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봄철 산중 날씨는 어느 계절보다 눈과 비, 강한 바람과 큰 폭의 기온차 등 예측불가입니다.

그래서 소방청은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했습니다.

온도차에 대비한 옷차림, 땅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낙석 대비 등 사소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터뷰2]

권성환 / 소방청 119구조과 계장

“이를 예방하려면 아무래도 등산코스를 사전에 좀 확인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개인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완만한 코스를 이용해서 무리한 산행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자료제공=소방청.

특히 산행을 하면서 만나는 전국 주요 등산로의 만 2천여개의 ‘산악위치 표지판’은 반드시 기억해둬야 합니다.

사고를 당했을 때, 기억해 둔 표지판의 위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할 구조대의 신속한 출동포인트입니다.

전문가들은 봄철 산행을 떠나기전 불교의 가르침, ‘하심(下心)’을 강조합니다.

산행전 자만심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맞는 산을 고르고, 충분한 준비를 하되 꼭 필요한 것만 갖고 출발하라는 것입니다.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자료제공=소방청, 산림청]

[영상편집]남창오 기자

박성용 기자  roy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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