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번 확진자 18살 남성, 미국 유학생

부산에서는 오늘(27일) 해외 입국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10명입니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110번 확진자는 동래구에 주소지를 둔 18세 남성이며 미국 유학생으로 지난 25일 미국 캔자스주에서 국내로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공항에 입국 때는 무증상으로 검역대를 통과했고 마중 나온 부모의 승용차를 타고 부산 자택까지 이동했습니다.

이후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거쳐 어제(26일)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부산의료원에 입원했습니다.

시 보건당국은 이 남성의 해외 체류 기간과 지역, 입국 때 이용한 국제선 항공편, 첫 증상 발현 시점과 한국 입국 이후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은 오늘 오후 4시를 기준으로 7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고 입원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32명, 사망자는 2명이며, 자가격리 대상은 41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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