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부 1차관 자료사진

코로나19사태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에 대해 다음달(4월) 1일부터 시중은행 등에서 12조원의 자금대출이 시행됩니다.

정부는 오늘 서울청사에서 기재부 1차관 주재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방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선, 신용등급별로 대출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대출 신청 전에 신용증급 사전조회'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의 나이스 평가정보와 오프라인의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1등급에서 3등급까지는 시중은행에서 다음달 1일부터 모두 3조 5천억원을 1인당 3천만원 대출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1등급에서 신용6등급까지는 기업은행이 모두 5조 8천억원을, 신용4등급 이하에 대해서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2조 7천억원의 대출업무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어, 소상공인이 대출신청 전에 필요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는 '포털 등 종합안내체계'를 마련하고, 정부와 공공기관, 시중은행 홈페이지는 물론 유투브와 SNS, 공익광고 등을 통해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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