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은행)

3월 소비심리가 코리나19 충격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역대 최악의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달 전보다 18.5포인트 하락한 78.4를 나타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전월 대비 하락폭으로는 2008년 7월 통계가 나온 이래로 가장 큽니다.

이전까지는 글로벌 금융위기때인 2008년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2.7포인트 떨어진 게 가장 큰 하락폭이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임을 뜻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