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시의회 본회의장을 나서다 실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권 시장은 오늘(26일) 오후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회의장을 나서다 쓰러져,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앞서 권 시장은 오늘 임시회 본회의에서 어제 본회장에서 시의원 의사진행 발언 도중 무단 퇴장한 것과 관련해 ‘건강이 좋지 않아 앉아 있을 수 없었다’는 취지로 해명하고 사과했습니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 18일 이후 퇴근을 하지 않고 시장실 간이침대에서 지내며 방역 등 사태수습을 지휘해 왔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