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5/29 송상현 광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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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계가 불기2564년 연등축제를 코로나19 사태의 예방과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수만명이 모이는 봉축연합대회와 연등행렬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산연등축제조직위원회는 올해(2020년) 연등축제를 전통등 전시와 코로나19 극복, 부산 발전과 안녕을 위한 릴레이 기도정진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다음달(4월) 30일 송상현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봉축 개막점등식은 대형 전통등의 점등을 시작으로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의 봉축과 부산연등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5월 29일 까지 이어지는 릴레이 기도는 각 종단과 사찰, 신행단체들이 돌아가며 기도를 봉행하며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게 됩니다. 

기획위원장 정산 스님은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세상을 밝히는 지혜와 자비의 등을 밝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나라와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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