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2020년) 제72주기 4·3희생자 추념식이 코로나19로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어제(25일) 제주도청에서 ‘제72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코로나 19 비상사태에 따른 추념식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주도는 4・3희생자 추념식은 지난해 경우 1만 5천여 명의 유족과 도민들이 참석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만 65세 이상 노인 등은 참석을 자제하고 60여명의 필수 인원만 참석키로 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도는 제주도민들의 정신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참여, 오전 10시 사이렌 추념 등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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