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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후보자 등록이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선거가 다가올수록 범진보와 범보수 간 진영 대결 양상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여야의 총력전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류기완 기자입니다.

 

21대 총선 후보 등록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다음달 15일 열리는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 것입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부터 이틀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총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습니다.

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과 대표자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하고,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합니다.

비례대표 후보를 내는 정당은 민주적 심사 절차와 투표 절차에 따라 후보자가 추천됐음을 증명하기 위해 회의록과 같은 자료를 제출해야 합니다.

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친 후,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되는 다음 달 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게 됩니다.

공식 선거기간 전까지 후보자가 직접 명함을 주거나 전화 통화로 지지를 호소하는 예비후보 선거운동은 가능합니다.

이번 선거 승부처인 종로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이낙연 후보는 오늘 오전에 등록을 마쳤고, 그와 맞붙는 황교안 후보도 직접 후보 등록을 하기로 했습니다.

동작을의 이수진·나경원 후보도 관할 선거구 선관위를 방문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고, 광진을의 고민정·오세훈 후보도 직접 접수에 나설 계획입니다.

야당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을 내건 여야 후보자들이 후보 등록에 나서면서 선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BBS 뉴스 류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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