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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 0시 기준 104명 증가해 모두 9천24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확진자 9천241명 중 4천14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입국하는 국가와 상관없이 증상이 있는 경우 모두 공항에서 선제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104명 증가해 모두 9천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중 38명이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수도권은 경기 14명, 서울 13명, 인천 1명 등 모두 28명입니다.

그 외 지역에서는 대전에서 6명, 인천과 충북, 충남에서 각각 1명씩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의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면서 현재까지 모두 284명이 해외유입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104명 중에서도 30명이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입국하는 국가와 상관없이 증상이 있는 경우 선제 격리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입니다.

“입국하는 국가에 상관없이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모두 공항에서 선제 격리하고 진단조사를 통해 음성을 확인한 후 귀가 조치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검역단계에서 신속한 진단검사를 위해 인천공항 옥외공간에 개방형 선별진료소를 운영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131명입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어제 414명이 늘어 모두 4천144명으로 첫 완치자가 나온지 50일 만에 4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완치율은 44.8%로 높아졌고,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어제 5천281명에서 4천966명으로 줄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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