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개소식, 김창룡 청장 "끝까지 추적·검거"

부산경찰이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오늘(26일) 본청과 15개 경찰서에서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사이버안전과와 여성청소년과 등이 참여하는 특별수사단은 6월 말까지 텔레그램 등의 SNS와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사이버 성폭력 4대 유통망을 집중적으로 단속합니다.

단속을 통해 찾아낸 범죄 수익은 몰수하고 국세청에 통보해 세무조사도 이뤄지도록 해 범죄 원천 차단에 나섭니다.

김창룡 부산경찰청장은 " N번방 같은 범죄가 발붙일 수 없도록 해 달라는 국민 공분을 명심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디지털 성범죄를 끝까지 추적·검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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