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의 등록 재산이 지난해 말 기준 마이너스 6억9천91만3천원으로, 주요 고위공직자 가운데 문행주 전남도의원 다음으로 적고, 광역단체장 중에는 최하위였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 자정을 기해 관보로 공개한 2020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박원순 시장의 재산은 재작년말 대비 4천5백59만 천원 증가했습니다.

박 시장의 재산은 지난 2011년 서울시장 취임 당시에는 마이너스 3억1천56만원이었지만, 2013년부터 마이너스 6억 원대로 늘어났고 재작년말에는 마이너스 7억원대가 됐습니다.

박 시장은 주요 공직자 가운데 7년 연속 재산총액 하위 1위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당시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이번에는 문행주 전남도의원에게 꼴찌 자리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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