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 경고 수준을 '매우 높음'으로 격상하고, 미 국무부가 전 세계 여행을 금지하는 4단계 경보를 선포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주한미군 사령관이 연장하거나 조기 종료하지 않는 한 다음 달 23일까지 효력을 유지합니다.

주한미군은 다만, 이번 결정이 현재 시행하는 건강 보호 조건이나 예방 조치의 변화 또는 주한미군의 위험 단계 격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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