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 인제읍 시가지 코로나19 방역/사진제공=인제군

강원도 인제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제군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인제군에서는 지난 24일 저녁, 스페인 유학중인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제군에서는 첫번째 확진자고, 강원도내에서는 31번째 감염 환잡니다.

인제군은, A씨와 접촉한 가족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 격리시키고, 같은 공동주택에 사는 주민 8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인제군은, 25일, 공무원과 사회단체, 산불전문진화대, 관내 방역업체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제읍 시가지 도로와 다가구주택, 음식점, PC방 등 인제읍 전역에서 살수차량과 산불진화 차량을 이용해 집중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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