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EBS등과 MOU..4월 6일 개학까지 마무리 ‘촉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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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오는 4월 6일 개학을 앞둔 학교를 중심으로 환자발생과 지역사회 감염, 그리고 학습공백이 여전히 걱정스러운데요.

정부가 유사시 학교내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온라인 수업으로 학습공백을 메우기 위한 기반구축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박성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원격수업을 학교의 법정 수업일수와 시수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교육부는 오늘부터 수업 기반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후 전국시도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그리고 EBS와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가졌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4월 6일 개학을 전후로 학교에서의 감염사태가 걱정되는 만큼, 온라인 수업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운영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를위해 e학습터는 1일 9백만 명 접속, EBS온라인클래스는 백50만 명 동시접속이 가능하도록 하고 학생들 누구나 가정에서 EBS 프로그램으로 학습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다음주 중으로는 교육청 단위 시범학교를 지정해 운영모델을 개발하고 소외학생 등을 위한 스마트기기 대여 등도 준비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개학 전날인 4월 5일까지 원격수업 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그러나 개학과 함께 감염사례가 폭증할 경우에 대비해 '온라인 개학‘도 검토되는 상황에서, 앞으로 남은 열흘의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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