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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아름다운 보시' 특별 방송을 통해 모금한 1억 2천만 원 가량의 성금을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했습니다.

조계종은 BBS불교방송의 저력을 보여줬다면서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연등 달기' 캠페인 등에도 주도적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첫 소식 정영석 기잡니다.

 

BBS불교방송의 시·청취자들이 보내온 정성이 조계종 공익기부재단 '아름다운 동행에 전해졌습니다.

이선재 BBS 사장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이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1억 2천만 원 가량의 코로나19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기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TV와 라디오의 특별 모금 방송을 통해 마련됐습니다.

[이선재/BBS불교방송 사장: 국난 같은 위기에 불교계가 잘 대처하는 것에 저희도 동참할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요. 불자로서 국난이 안타깝지만 불교계의 대응은 많은 인상을 국민들에게 주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BBS불교방송의 이번 코로나19 성금은 아름다운 동행이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성금 전달식을 가진 이후 가장 큰 금액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태국 이주민들이 천 370여 만 원의 성금을 모아줬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화스님/아름다운 동행 상임이사: 방송의 힘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태국 이주민들이) 일하시면서 (BBS불교방송)라디오를 많이 청취하시는 것 같아요.)

이 같은 방송의 공적 역할에 대해 원행스님은 BBS의 선제적 모금 방송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어려울 때 언론사가 앞장서서 선도적으로 홍보도 잘 하시고 그렇게 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금 전달식에 함께한 BBS불교방송 이사 일감스님은 불교계 유일의 공익 미디어인 BBS가 존재하는 이유를 항상 마음에 새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일감스님/BBS불교방송 이사: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사회를 위해 한 등 더 달자 이런 운동을 펼치고 있으니까 불교방송에서도 좀 그런 부분에 역점을 두고 널리 홍보해서...]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이때 BBS의 방송 매체를 활용한 자비나눔 실천은 방송 포교의 긍정적 기능과 공적 역할이 갖는 중요성을 새삼 돌아보게 해주고 있습니다.

BBS NEWS 정영석입니다.

(영상취재/장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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