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군용기 한 대가 오늘 오전 한국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진입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Y-9 정찰기로 추정되는 이 군용기는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 한중 방공식별구역 중첩 상공으로 들어와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일본 방공식별구역을 비행한 뒤 다시 카디즈로 돌아왔습니다. 

중국 군용기의 총 비행시간은 3시간 정도이며, 이 가운데 중첩 구역이 아닌 순수 카디즈에 머문 시간은 35분입니다.

군은 중국 군용기를 확인한 뒤 전투기 대응 출격에 나섰습니다. 

합참은 이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전 직통망으로 중국 측과 통신했고, "통상적인 군사활동 중"이라는 답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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