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시을 예비후보가 제20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 동안 급여 50%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을 위해 쓰겠다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1일 정세균 국무총리 등 정부의 장․차관급 이상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하겠다는 급여 반납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오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국민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나누자는 의미”라며 “급여 반납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임기는 5월 29일까지로 통상적 기준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연봉은 1억5천100만원 정도이며, 한달 월급이 1천265만원에 달합니다. 

이에 따라 오 후보는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의 급여 50%를 기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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