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G20 정상들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방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머리를 맞댑니다.

G20 정상들은 내일 '특별화상정상회의'를 열어 각국 상황과 경험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통화에서 이 같은 회의를 제안했고, 회의가 결정됨에 따라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긴급회의는 현 상황에서 '국제적 연대·협력'은 필수라는 G20 정상들의 위기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내일 회의에서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각국의 입국제한이 불가피하지만, 방역 활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업인의 활동을 보장하자는 제안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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