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2월) 수출입 물량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순상품 교역조건지수는 5.8% 하락했고 소득교역조건지수는 4.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료제공 한국은행

오늘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 등이 감소하였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증가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4% 상승했습니다.

수출금액 지수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상승하며 15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2월 수입물량지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입금액지수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증가에 힘입어 0.1% 상승하며 10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한편 2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7.2%)이 수입가격(-1.4%)보다 더 큰 폭 하락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 하락하며 27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밖에 2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5.8%)가 하락하였으나 수출물량지수(11.4%)가 상승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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