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7월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을 연기하는 방안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베 총리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이뤄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의 전화 회담에서 "선수들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이 같이 제안할 방침을 정했다"고 NHK방송은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내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과도 전화 통화를 갖고 도쿄 올림픽에 관한 의견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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