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어제 0시보다 76명 증가해 모두 9천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4일만에 누적 확진자가 9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양봉모 기자를 연결합니다.

[앵커]

먼저 국내 코로나 19 상황부터 살펴보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76명 증가해 모두 9천3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월 20일 국내 첫 환자 발생 후 64일 만에 누적 확진자가 9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31명, 경북 1명으로 대구·경북이 32명이었습니다.

그 외 지역은 경기 15명, 서울 4명, 부산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경남 1명 등입니다.

특히 신규 확진자 76명 중 20명은 해외유입 사례입니다.

[앵커]

해외유입 사례가 76명 중 20명이라고 했는데, 누적 확진자는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누적 확진자 9천37명 가운데 역학 조사를 거쳐 해외 유입 관련 사례로 확인된 것은 총 171명입니다.

특히 전날 추가로 확인된 신규 확진자 76명 가운데 해외 유입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총 22명입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의 28.9%를 차지하는 셈입니다.

지역별로는 유럽에서 들어온 경우가 18명, 미주가 4명입니다.

내국인이 20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외국인도 2명 있었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 2시부터 유럽발 입국자 가운데 내국인 무증상자는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관할 보건소에서 입국 후 3일 이내에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입국자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이 있었다는거죠?

[기자]

유럽발 입국자가 하루 평균 1천여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있는 입국자부터 철저하게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방역당국은 "유럽 지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급증에 따른 유증상자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비해 유증상자 중심으로 검역 대응 체계를 효율화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전 셰계적인 코로나19 대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종교시설 사업방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지속되고 있게 때문에 오는 4월 5일 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고 그에 실천을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앵커]

사망자가 늘고 있네요.

[기자]

어제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오늘 대구서 코로나19 사망자 1명 늘어 국내 총 125명입니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천410명으로 어제보다 274명 줄었습니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341명이 늘어 3천507명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