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비대면 회의와 전자투표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서울시는 "정부의 유권해석을 바탕으로 시내 2천200여개 단지, 130만 세대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보내고 행정지도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는 SNS나 메신저, 전화 등의 방식을 활용하도록 하고, 서면결의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장이나 관리사무소장 등이 동별 대표자를 방문해 서명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시는 다만, 비대면 회의를 진행할 때에도 소집 공고와 안건 논의, 회의록 작성·공개 등 기존 입주자대표회의 절차를 준수하도록 해 투명성을 유지해 나가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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