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자원봉사센터, 관내 소외계층 90가정에 쌀 1천800kg 직접 전달

마이산 '탑사'에서 진행된 백미 전달식에는 탑사 주지 진성 스님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최미자 센터장,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진안군 불교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90가구에 백미 1천800kg를 전달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마이산 '탑사'(주지 진성스님)와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스님)는 '코로나19'로 밑반찬 봉사까지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불자들과 마음을 모았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불교계로부터 전달 받은 백미를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90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마이산 탑사와 쌍봉사는 지난 2013년부터 소원 공양미를 모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백미나눔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들 사찰은 올해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11개 읍면에 대한 집중 방역소독과 진안군 의료원에 이송된 경증환자와 의료진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군민에게 전달될 '수제면마스크만들기'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진안 '쌍봉사' 큰법에 앞에서 진행된 백미 전달식에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과 진안군자원봉사센터 최미자 센터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마이산탑사 진성스님과 쌍봉사 보경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일 수록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지역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리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최미자 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현장에서 활동해 주시는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드리고, 8년째 이어지는 사랑의 백미나눔에 마이산 '탑사'와 '쌍봉사'에서 함께해주어 기쁘다"며 "후원해주신 사랑의 백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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