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교육청이 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1수업 2교사제 운영 장면.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총 51억 원을 들여 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기초학력 보장 프로젝트는 학습부진을 없애기 위해 예방·진단·지원 시스템으로 기초학력을 체계적으로 다지는 경북교육청의 특화된 프로젝트입니다.

초학력 격차 해소와 정서행동발달 지원, 학력관리시스템 운영, 연수컨설팅 사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기초학력 격차 해소를 위해 읽기중점오름학교, 저학년 읽기학습 맞춤형 지원, 1수업 2교사제, 시범학교 운영으로 잠재적 부진학생을 조기 발견해 지원하고, 수업 내 부진을 예방해 학력 격차를 최소화합니다.

읽기중점오름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 읽기곤란 학생에게 학습과 치료 지원 등을 통해 잠재적 학습부진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읽기곤란 학생이 많은 학교 40곳을 중심으로 운영합니다.

초등학교 300곳에는 읽기 학습 교재와 교구를 제공하고, 교원의 읽기학습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원 연수를 지원합니다.

초등학교 70곳에 92명의 협력교사를 배치해 1학년에서 4학년까지 국어·수학 수업 학습지원대상학생에게 1대 1 맞춤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을 다지는 협력수업체제인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합니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맞춤형 시범학교 3곳(포항 상대초·문경 호서남초·경산초)를 운영해 수업 내에서 학습부진을 최소화하는 방안 연구로 근본적인 예방책을 모색합니다.

정서행동발달 지원을 위해 두드림학교와 학습종합클리닉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지원을 강화합니다.

두드림학교는 초·중·고등학교 230곳에서 운영합니다.

경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에서 지원하는 학생수는 연간 천900명 이상입니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은 충남대학교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연계 운영하는 학력관리시스템으로, 기초학력 진단검사, 기초학력 향상도 검사, 보정 지도자료를 제공합니다.

현재 초·중·고등학교 83% 이상이 학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인 부진학생 지도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해 읽기 학습부진 지도 전문가 과정(30시간, 40명) 연수 등 교원의 부진학생 지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적 연수·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습결손이 누적되면 학교 부적응이 사회 부적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학생이 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학교 안팎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으로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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