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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성현(부산 동래) "정체된 지역, 정치인 비서가 계속? 변화? 선택의 구도"지역민들, 동래 쇠퇴 원인 40년 특정 세력 독점서 찾아...변화 이끌 대형 프로젝트 준비
박찬민 기자 | 승인 2020.03.24 10:27

● 출 연 : 더불어민주당 박성현 부산 동래 예비후보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앵커멘트)4.15 총선 인터뷰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산 교육 1번지였죠. 동래야류 등 지역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부산 야구팬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는 사직야구장이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기도 한데요. 부산 동래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박성현 예비후보 만나보겠습니다. 박성현 예비후보님 안녕하세요?

질문1) 지역위원장으로 동래 지역을 꾸준히 다져오셨는데요?

-네..

질문2) 그만큼 자신감도 상승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사실 동래는 제 고향입니다. 동래중학교와 온천천, 동인고등학교에서 몸과 기상을 키웠고요. 지난 2년 정도 지역위원장을 맡아서 동래 골목골목을 다녔습니다. 안타깝게도 정체되고 쇠락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과거의 동래다움, 동래가 가지고 있는 여유로운 삶의 공간, 부산의 얼굴이라는 자부심 이런 것은 사라지고요. 그저 아파트만 있는 도시로 바뀌어서 마음이 짠하고 아픕니다. 그래서 동래가 부산의 중심이 되어야되고, 부산의 얼굴이 되어야 되는 동래 부활을 외치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 이런 생각에 많은 동래 시민들이 호응을 해주고 격려도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자신감보다는 과업 때문에 부담감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질문3) 자신감도 있지만 그래도 반드시 동래 지역을 변화시켜야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제 저희 방송에서 부산 수영 지역을 인터뷰 했습니다. 동래도 수영과 마찬가지로 보수 특정 세력의 권력이 유지된 곳이에요?

-네, 그렇죠.

질문4) 미래통합당 현역 불출마로 일단락되는 것 같았지만 결국 흐름이 이어지느냐, 막아내느냐의 승부가 된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맞습니다. 우리가 크게 민심의 흐름, 시대정신이 지역 선거에 반영되는 것을 구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첫째로는 40년 가까이 특정 정치세력이 한 지역을 거의 지배하다시피하는 그래서 자신의 비선에게 물려주는 세습 정치가 일어나느냐? 그것을 막느냐...

두 번째로는 평생 구 정치인의 비서를 하는 사람과 기업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영혁신을 해 본 사람 중에 누구를 선택하느냐? 이런 구도가 되는데요.

구도의 배경은 동래가 정체되고 왜소해 졌다는 겁니다. 동래의 과거의 역동성이 사라지고, 해운대가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하고, 서부산이 첨단산업단지로 변화하고 원도심과 북항이 개발되고 있는데, 과연 동래는 무엇을 하고 있느냐? 이 책임을 분명히 시민들은 묻는 것이고요. 이 시민들의 물음에 두 개의 구도, 40년 세습정치가 이어지느냐 마느냐, 구 정치의 비서가 계속하느냐, 아니면 경영혁신과 일자리를 만들어 본 사람이 일을 맡을 것인가? 그런 구도가 성립한다고 봅니다.

질문5) 이런 구도에 대해서 지역민들의 반응은 어떻게 느끼셨어요?

-예...제가 지역에서 2년 가까이 다녀보면서요. 동래의 많은 시민들이 왜소해지고 쇠퇴한 것에 대한 불만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다시 우리 동래도 과거와 같은 활력을 찾아야 된다, 그래서 서민들이 살기 좋고 청년들과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되어야한다는 소망과 열망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그런 열망이 표출되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질문6) 지역 침체가 특정 정치세력의 독점에서 일어났다고 보시던가요?

-예예, 그렇습니다. 정확하게 그렇게 보고 계시는거죠.

질문7) 부산 동래 지역 주요 현안들은 그렇게 더 절실하게 파악하고 있는 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가장 주목되는 점은 어떤 게 있습니까?

-사실은 저희가 우리 동래를 부활시키기 위해서 준비하고 대안을 만들어 놨습니다. 지금이 코로나 국면이라서요. 동래가 부산에서 1차적으로 타격을 입은 상황이라서요. 가장 큰 현안은 코로나 확산을 막고, 이로 인한 경제 위기를 막는 게 가장 크다고 봅니다. 당장 대출이자나 공과금, 생활비 정말 막막하고 절박한 심정에 있는 분들을 다니다보면 만나게 됩니다. 우선 이것부터 해결하는 게 급선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질문8) 코로나19 종식 이후를 더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요. 집권여당이기 때문에 서민들이...

-맞습니다.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질문9) 동래 지역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되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동래 공약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동래는 좀 전에 말씀드린대로, 이전에 국회의장을 하신 분이 6선을 했습니다. 이어서 현역 의원이 3선을 했습니다. 다른 지역에 비해서 현저하게 국비를 가져온 사업이 적었습니다. 그 만큼 동래를 전체적으로 성장시키고 삶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큰 프로젝트가 없었다는 것이죠. 저는 동래를 다시 부산의 얼굴, 부산의 중심을 만들 수 있는 빅 프로젝트를 준비했습니다. 물론,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섞여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첫째로 동래는 온천천이 흐르고 수영강과 만납니다. 온천천이 다시 동래를 부활시키는 뜨거운 스트림이 될 수 있도록 동래의 동과 서과 만나는 지역으로 만든다는 기본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동래역을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해서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에 위치한 동래역을 도시 중심으로 만드는 작업을 시작할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안락과 명장 지역에 상대적으로 교육인프라가 열악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명장정수장을 중심으로 안락.명장 지역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혁신지구가 되어야 한다...그래서 저는 이름을 장영실 혁신지구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안락.명장 지역이 새로운 미래 산업과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이 만나서 지역을 변모시키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생각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사직야구장이 오래되지 않았습니까? 재건축하고 주변을 볼 앤 컬처 파크로 조성할 생각이고요. 동래역사문화공원을 만들어내고, 온천장을 다시 과거의 관광지로 활성화시키는 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질문10) 야구팬들 들으시면 정말 좋아하시겠어요? 부산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맡고 있습니다. 지역구 당선 뿐 아니라 부산 지역 전체 선거를 위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세요?

-예..제가 시당 대변인이었고요. 부산 선대위가 발족하면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는데요. 이번 선거는 각 지역에서 후보들이 선전해야하는 것과 함께 PK지역이 총선에서 차지하는 위치, 상징성이 큽니다. 부산 전체가 승리하는 메시지를 잘 관리하고 언론과 소통하는 역할을 제가 맡고 있는데요. 이번 선거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재난 속에서 치러지지 않습니까? 부산시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서 극복해내자는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요. 이것과 함께 PK 지역에서 승리하는 것이 코로나 이후 경제 위기, 대통령의 남은 임기라든지 흔들림 없이 국정을 수행하고 특히 부산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만들어야한다는 이런 메시지를 시민들게 계속 전달할 생각입니다.

질문11) 당선되시면 국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으세요?

-언론에도 나왔지만, 제가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혁신, 일자리를 만드는 분야입니다. 동래 빅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라도 경제분야, 교육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볼 생각입니다.

질문12)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 힘든데요. 마지막으로 청취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부산시민 여러분, 청취자 여러분...사실 코로나19 사태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도 민망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지역을 다녀보면, 절박함을 느낍니다. 정치가 국민들의 삶을 보호해야하고 그것이 존재이유인데요. 국가가 추진하는 재난기본소득, 자영업자 종합소득세 납부유예 등을 빨리 될 수 있도록 지역에서 돕고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잘 사는 동래를 만드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정직함, 유능함 이런 정치인이 나오는 시대를 열겠습니다. 고단하고 불안함 삶에 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찬민 기자  highha@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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