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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스님들의 자격시험으로 승랍 25년 이상의 스님들을 대상으로 하는 1급 승가고시가 잠정 연기됐습니다.

조계종 고시위원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4월 1일로 예정됐던 1급 승가고시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의 1급 승가고시는 오는 4월1일 오후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비구 대덕, 비구니 혜덕 법계를 수지한 뒤 5년 이상 된 스님들을 대상으로 서류평가와 면접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습니다.

1급 승가고시를 통과하면 비구 종덕과 비구니 현덕 법계가 주어지고 교구본사 주지 등 종단의 주요 지도자 직책을 맡을 수 있습니다.

이후 5년뒤에는 종회 추천으로 원로회의 심의 등을 거쳐 총무원장 등이 될 수 있는 종사 법계를,10년이 지나면 대종사 법계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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