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과 이란 등이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면서 기꺼이 도울 의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열린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서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에게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협조를 추구하는 친서를 보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많은 나라에 대해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면 우리는 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무언가를 겪고 있고, 이란 역시 코로나19와 관련해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따라서 이는 진짜로 북한, 이란, 그리고 많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따뜻한 손길(a glad hand)"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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