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피해발생시 해당 교회에 구상권청구 적극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집단 종교활동 자제를 강력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지역 교회 3분의1이 이번주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불교와 천주교는 이번주 종교행사를 중단한 반면 교회는 부산시내 1612곳 가운데 3분의1인 538곳이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산시는 경찰과 함께 신도수 천명이상 교회 75곳 중 11곳을 표본 점검한 결과 2곳은 예배를 중단하고 9곳은 축소 진행 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늘 몇 군데 현장 점검결과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등 소위 7가지 원칙은 대부분 잘 지켜지고 있었다며, 국무총리의 담화내용처럼 7가지 원칙을 지키지 않아 확산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구상권 청구 등 피해에 대한 부분을 해당 교회에 청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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