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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한달만에 산문 개방...법회는 계속 중단
전경윤 기자 | 승인 2020.03.21 18:25

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합천 해인사가 코로나19로 폐쇄했던 산문을 내일부터 다시 개방해 개별적인 참배와 방문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해인사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지난 한달간 지속해온 산문폐쇄를 내일부터 철회하되 대중 법회와 행사는 여전히 중단하고 개별적인 기도와 참배,방문만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인사는 사찰을 찾는 방문객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고 출입 명부를 작성하도록 하는 등 자체적인 방역 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해인사 각 법당에는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경내 소독 작업도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불자와 국민들이 불안과 공포에 지쳐 있다”면서 “사찰에서 기도를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산문을 다시 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해인사는 전염병에 대처하는 국민들의 의식이 향상됐고 예방과 방역,의료에 대한 의료인과 공무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제 해인사와 지역주민들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이 상황에 대처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경윤 기자  kychon@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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