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오늘 오후 기준으로 총 104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오늘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오후 2시 현재 2건의 사망 사례가 추가로 발생, 사망자는 총 104명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2명은 모두 80대 고령 환자로, 대구에서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103번째 사망자는 1933년생이고 104번째 사망자는 1935년생으로 기저질환이 있던 상태"였다고 부연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오늘 0시 기준으로 확인한 사망자 102명을 반영한 평균 치명률은 1.16%입니다.

성별로는 남성 사망자는 54명이었고, 여성 사망자가 48명이었습니다.

연령별 로는 60대 치명률은 1.52%였고, 70대에서는 6.28%, 80대 이상에서는 10.24% 등 고령일수록 치명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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