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이 오늘 미인증 마스크를 신고하지 않은 채 판 혐의로 45살 A씨와 39살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포항지청은 “A씨는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미인증 보건용 마스크 27만6천500장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하지 않고 6명에게 5억355만원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B씨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미인증 보건용 마스크 약 6만장을 신고하지 않고 3명에게 1억1천550만원에 판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창고에 보관 중인 미인증 마스크 7천여장을 폐기하도록 담당 관청에 요청하고 공범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포항지청은 아울러 인터넷 사이트에 마스크를 판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33살 C씨와 30살 D씨도 최근 구속기소 했습니다.

C씨는 2월 9일 인터넷 사이트에 마스크를 판다는 가짜 글을 올려 피해자 3명으로부터 1천500만원 받아 가로챘고 D씨는 2월 23일 인터넷 사이트에 같은 방식으로 글을 올려 피해자 35명으로부터 2천5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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