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또 급락세를 보이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다시 2만선과 7천선 밑으로 각각 내려갔습니다.

어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913.21포인트(4.55%) 하락한 1만9천173.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이번 주 4,000포인트가량, 17.3%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주간 기준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18.2%) 이후로 최대 낙폭이라고 CNBC 방송은 전했습니다.

지난달 1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29,551)와 비교하면 한달여만에 1만 포인트 이상, 35% 폭락했습니다.

S&P 500지수는 104.47포인트(4.34%) 내린 2만304.9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1.06포인트(3.79%) 떨어진 6천879.52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이번주 기준으로는 S&P500지수는 15%, 나스닥지수는 12.6% 각각 하락률을 보였습니다.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는 국제유가가 또다시 불안한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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