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평안북도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면서 "현재 추가발사에 대비하여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를 쏜 지 12일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 2일에도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고 오늘까지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모두 세 차례입니다.

한미 군 당국은 이번 북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입니다.

정부 소식통은 "기존 발사체와 비행거리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군과 정부 관계자들은 일단 초대형 방사포 발사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탄종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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