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고,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에 나서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개학이 미뤄지면서 판로가 막힌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 구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위해 산하기관과 일선 학교에 캠페인 참여를 권장하는 공문을 보내는 한편 20일 본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80여 상자를 구매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친환경 농산물 구매를 희망하는 교직원들은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장터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신청하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8종과 167개 친환경 농산물을 기존 판매가보다 6%에서 49%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계속 미뤄짐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위축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  "각급 기관에서 많은 교직원들이 친환경 농산물 구매운동에 적극 동참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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