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를 졸업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중국인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마스크 2만 2천장을 기부했습니다.

중국인 동문 95명은 이달 초 현지에서 진행한 모금운동으로 모은 5만 천 위안으로 마스크 2만 2천장을 구입했습니다.

구입한 마스크는 중국에서 대량 반출이 금지돼 개인별로 각 500장씩, 모두 40여 차례에 걸쳐 한국으로 배송했습니다.

대학 관계자는 “이들이 보내준 마스크는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 구성원들에게 잘 전달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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