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는 오늘(2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학구성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천 381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경북지사에 기부했습니다.

이번 성금은 경북대학교 교수회가 주관해 교수와 직원, 학생, 기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모금했습니다.

성금 모금을 총괄한 박만 경북대학교 교소회 의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재 환자와 의료진, 방역 인력에게 지원할 물품이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한편, 경북대는 현재 기숙사 첨성관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