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뜨지 않는경우 여기를 클릭하여주세요.

조계종 3교구본사 신흥사 차기 주지에 명주사 주지 지혜스님이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신흥사 주지 후보에 오른 지혜, 영수스님에 대한 자격 심사를 벌인 결과 영수스님이 '말사주지 8년 이상 재직 경력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결론을 냈습니다.

이로써 단독 후보에 나선 지혜스님은 산중총회법에 따라 오는 23일 신흥사에서 열리는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짓게 됐습니다.

지혜스님은 성준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신흥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8년 법주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습니다.
 
이후 법주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한 뒤 삼화사와 능인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현재 양양 명주사 주지를 맡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중앙선관위 위원 스님들은 코로나19 피해 성금 5백만 원을 종단의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