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정인화 국회의원(광양·곡성·구례)은 모 건설사가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택지지구 내에 추진 중인 49층 오피스텔과 관련해 "해당 상업용지에 49층 오피스텔이 들어오게 되면 인구 밀집이 가중돼 교통 혼잡과 주차대란이 발생하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정 의원은 어제(19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김갑섭 청장을 면담하고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신대지구 주민들의 일조권과 조망권 침해 등 주거여건 악화도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갑섭 청창은 "허가 결정과정에서 주민의 염려를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인화 의원은 “지난 2012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으로 근무하며 배후단지인 신대지구의 개발에 힘썼다”며 “신대지구 E1 상업용지에 대형할인매장이 들어와 신대주민 복리에 가장 적합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