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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87명 증가해 모두 8천6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18일까지 나흘간 계속 소폭 증가해 전날 100명을 넘겼으나 오늘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 후 전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양봉모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모두 8천6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87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107명에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18일까지 나흘간 계속 소폭 증가해 어제 100명을 넘겼고, 오늘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87명 중 대구 34명, 경북 13명으로 4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습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7명, 경기 14명, 인천 4명, 부산 1명, 광주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입니다.

검역 과정에서도 1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는 17명입니다.

방역당국은 최근 유럽에서 확진자가 늘고 있고 입국단계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입니다.

“3월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해서는 입국 후 전원에 대하여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특히 장기체류 목적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또는 시설 격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6명 늘어 2천233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많아지면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6천325명으로 줄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어제보다 3명이 늘어 모두 94명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 BBS뉴스 양봉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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