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직접투자 규모가 1980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 발표한 '2019년 연간과 4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보면, 618억 5천 달러로 전년도 보다 21%증가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한 1980년 이후 최대치로, 금융보험업(+45.4%)과 부동산업(+33.3%)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해외직접투자액에서 회수 금액을 차감한 순 투자액(총투자액 ― 투자회수액)은 493억 3천만 달러로 전년(416억5천만 달러)보다 18.4% 증가했습니다.

업종별 투자액 비중을 보면, 금융·보험업이 40.5%로 가장 많고, 제조업(29.7%)과 부동산업(11.2%), 광업(4.1%), 도매와 소매업(3.3%)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투자 비중을 보면 아시아가 32.3%로 가장 많고, 북미(25.8%)와 유럽(21.9%), 중남미(16.6%), 대양주(1.6%), 중동(1.0%), 아프리카(0.9%)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23.9%로 가장 많고,  중미 카리브해의 케이만군도(13.1%)와 중국(9.4%), 베트남(7.2%), 싱가포르(4.9%)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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