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 열릴 예정이던 제73회 칸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연기됐습니다.

칸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현지시간 19일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5월 12부터 23일로 계획됐던 영화제를 예정대로 치를 수 없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영화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옵션을 고려 중이며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영화제가 일정 자체를 연기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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