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천사와 국내 최대 복지시설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이 지난 16일 은평구청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습니다.

삼천사 회주이자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대표이사인 성운 스님은 고(苦)가 있는 현장에서 고(苦)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은 수행자의 당연한 도리이자 출가 목적이라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천사 사부대중은 이와함께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매일 밤 9시 대종각에서 28타 타종을 통해 ‘코로나19 질병 퇴치를 염원하고 있습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소중한 성금을 모아줘서 정말 감사하다면서 이웃의 고단함에 귀 기울이는 마음들이 모여 빠른 시일 내에 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결집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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