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 어제 권고문을 내고 "세계적인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미국인에게 모든 해외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에 머물고 있는 미국인을 향해서는 "무기한 해외에 머물 준비가 돼 있지 않은 한 즉시 미국으로 돌아올 준비를 해야 한다"며 "해외 거주 미국인도 국제 여행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외 여행을 결정했거나 이미 외국에 있는 이들에 대해 "미국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여행 계획을 세우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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