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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노라마] 최동철 대기자 “도쿄올림픽 개최, 아베 총리.바흐 IOC 위원장 입신 달려”
배재수 기자 | 승인 2020.03.19 23:17

*앵커: 배재수 사회부장

*출연: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

*프로그램: BBS뉴스파노라마 [인터뷰 오늘] IOC.아베 정상개최 맞서 취소·연기론 세계로 확산

 

[배재수 앵커]
전문가로부터 듣는 인터뷰 오늘 시간입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오는 7월 24일부터 시작되는 제 32회 도쿄 하계 올림픽의 정상 개최 가능성이 점점 더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을 연기하자는 의견이 IOC 위원들 사이에서도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만 대회를 정상적으로 치르겠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도쿄 하계 올림픽이 제때 개막할 수 있을까요. 관련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스포츠 대기자시죠. 최동철 박사님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최동철 박사님 안녕하세요.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
네. 안녕하세요. 최동철입니다.

[배재수 앵커]
네. 그 32회 도쿄 하계 올림픽이 오늘로 개막까지 127일 앞두고 있는데요. 펜데믹 상황의 코로나19 때문에 개최여부를 놓고 논란이 크지 않습니까. IOC하고 아베 총리는 그런데도 정상적으로 대회를 치르겠다. 이렇게 했는데 어떻습니까.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그저께 17일, 바흐 IOC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은 33개 종목이 열립니다. 금메달이 339개 걸려 있기 때문에, 339개의 종목이 열리게 되어 있는데, 그래서 33개 종목의 회장들과 화상 회의를 했어요. 그리고 그 전에 IOC 집행 위원회 회의를 열어 가지고 결국은 7월 24일 도쿄 올림픽 대회 개막은 한다라는 것이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문제는 이겁니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출전 티켓이 결정이 되어야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뭐 팀이나 선수나. 그런데 지금 33개 올림픽 종목의 57%가 결정이 되어 있고, 43%가 안 되어 있어요. 그래서 적어도 6월 말까지 그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 팀이 결정이 되어야죠. 그게 안 될 경우 7월 24일 도쿄 올림픽이 열릴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현재로서는 아직 시간이 3월 19일이니까 아직은 기간이 있다는 거죠. 6월 말까지 봐서 하겠다는 건데. 현재 바흐 IOC 위원장 아베 총리 또 모리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7월 24일 도쿄 올림픽은 성공리에 개최가 될 것이다 이렇게 아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배재수 앵커]
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데, 김칫국을 마시는 거군요. 이게 정상 개최라는 것은 무관중 경기도 아니고 관중을 다 입장시키고 대회를 치른다는 거겠죠.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
그렇죠.

[배재수 앵커]
그런데 이제 대부분의 IOC 위원들은 선수들의 건강을 무시한 무책임한 결정이다 뭐 이렇게 비판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
그렇습니다. 딕 파운드 78살의 아주 유명한 분이죠. 캐나다 출신이고. 그 이분이 2월 달에 이미 이야기 했어요. 5월까지 되지 않으면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는 수밖에 없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그 다음에 이제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일부 언론들이 선수들의 건강을 생각 해야지 말이지 지금 무리하게 도쿄 올림픽을 치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리고 캐나다 출신 IOC 위원인 여자하키의 금메달리스트인 위켄 하이저라든가 또 영국의 올림픽 대표 선수인 존슨-톰프슨은 선수 같은 경우 연습을 못하고 있거든요.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제 4개월 하고 닷 새 밖에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올림픽을 치룰 수 있느냐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고요. 그런가 하면 일본 여론 조사를 봤어요. 일본 공영방송 NHK가 그 124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보니까 예정대로 개최할 수 있다는 응답이 40%인데, 예정대로 개최할 수가 없다 이것이 45%예요. 그런가하면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인 스포츠후지가 또 조사해보면, 응답자 500명 가운데 62%가 개최 연기할 수밖에 없다. 다만 10%만 예정대로 해야 된다 이렇게 나와 있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여러 일본 여론도 이제 4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것은 굉장히 무리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고요. 피파 회장도요 그런 이야기를 해요. 축구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중요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해서 도쿄 올림픽이 이제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개최, 현재로서는 IOC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성공리에 개최하겠다는 것이 아주 지금 의지인데, 몇 개월 남아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진정이 되지 않으면 굉장히 어렵겠죠.

[배재수 앵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IOC와 아베정부대회조직위원회가 무리하게 대회를 밀어붙이려고 하는데요. 그 속내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
일단은 도쿄 올림픽이 1964년에 열리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56년 만에 두 번째 하계 올림픽을 치르게 되었단 말이죠. 이 아베 총리가 자기가 10살 때 64년 도쿄 올림픽 대회 때 외할아버지가 64 도쿄올림픽을 유치한 분이에요. 10살 때 자기가 국민학교 4학년 때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본 거예요. 그런데 지금 나이가 먹어서 56년 만에 이제 아베총리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게 되고요. 56년 전만 해도 2차 세계대전 끝나고 나서 일본 경제가 굉장히 어려울 때거든요. 지금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동지진 일어나서 경제가 무너졌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도쿄 올림픽을 성공리에 치러서 지금 무너진 일본 경제를 이루겠다는 게 아베총리의 생각이란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이번 무리하게라도 도쿄올림픽을 치르겠다는 생각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듭니다. 뿐만 아니라 아베총리가 내년 9월까지가 임기라고 해요. 바흐 IOC 위원장도요. 2013년에 IOC 위원장이 되어서 8년, 내년 9월로 임기가 끝나요. 그리고 나서 4년, 다시 IOC 위원장이 될 수 있거든요. 바흐 IOC 위원장도 이번 도쿄 올림픽을 잘 치러야 내년 9월에 IOC 총회에서 다시 4년 IOC 위원장이 될 수 있다는 말이에요. 이런 점에서 보면 아베 총리나 그 바흐 IOC 위원장은 자기의 입신에 대한 것도 걸려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배재수 앵커]
그렇군요. 과거 올림픽 역사에서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서 올림픽 개최 여부에 영향을 준 사례가 있습니까.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
그렇습니다. 올림픽이요 1896년 근대 올림픽이 아테네에서 열리지 않았습니까.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렸어요. 그래서 124년의 역사가 있는데. 이번에 32회 하계 올림픽입니다. 그런데 1차 대전, 2차 세계대전 때문에 세 번 열리지 못했어요. 1916년 베를린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것이 결국 열리지 못했고요. 1940년, 그 때도 도쿄가 치르기로 했는데, 2차 세계대전 때문에 그 올림픽이 열리지 못했고요. 1944년 런던 올림픽도 결국은 세계 대전 때문에 세 번 열리지 못했어요. 그러나 횟수는 그대로입니다. 사실은 지금 32회 하계 올림픽이지만 정확하게는 29회 하계 올림픽을 한 게 맞습니다. 이것을 잘 모릅니다. 사람들이. 그리고 1972년 뮌헨 올림픽 대회 때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검은 구월단이 이스라엘 선수단을 들어가서 11명을 살해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뮌헨 올림픽이 34시간 열리지 못한 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올림픽 역사에 아주 그 좋지 않은 것으로 남아 있고, 그 다음 1980년에 모스크바 올림픽이 열리게 되어 있었는데, 그 때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했어요. 그래서 미국을 위주로 한 그 서방 자유주의 국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에 가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이라는 것은 4년마다 세계평화를 위해서 인종, 종교 모든 것을 초월해서 하는 것인데,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소련이 이 평화를 생각할 수 있느냐 해서 어떻게 갈 수가 있느냐 해서 우리나라도 안 갔죠. 그리고 84년 LA올림픽 때는 그 때 또 소련을 위주로 한 사회공산주의 국가가 앙갚음으로 출전하지 않았죠. 반쪽 대회가 되었죠. 그리고 88년 서울올림픽 때 159개 나라, 동서의 모든 국가가 참가했을 때가 88년부터입니다. 이렇게 올림픽의 역사 이렇게 정말 좋지 않은 일도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바이러스 때문에 모든 스포츠가 올 스톱 된 것은 처음이죠. 초유의 사건입니다.

[배재수 앵커]
귀에 쏙쏙 잘 들어오는 내용 정리 잘 해주시네요. 오늘 여기서 전화 끊어야겠는데요.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
아. 네. 그래요.

[배재수 앵커]
말씀 고맙습니다.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
네. 수고하십시오.

[배재수 앵커]
네. 지금까지 스포츠 대기자 최동철 박사님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배재수 기자  dongin21@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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