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콜센터 등 집단연쇄감염과 해외여행 후 발병 사례 등이 잇따르면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300명에 육박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누계가 29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생한 신규 환자 16명 가운데 6명은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였습니다.

해외여행 관련 확진 사례도 늘어났습니다.

이 중에는 스페인에 교환학생으로 갔다가 귀국시 동행한 지인과 함께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당2동 거주 20대 남성과 이탈리아 출장 후 돌아와 발병한 금호4가동 거주 50대 여성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집단감염 관련자로는 이 교회에서 지난 8일 열린 예배에 참석한 관악구 1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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