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장성군 제공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천연기념물인 천년고찰 전남 장성 백양사 '고불매(古佛梅)'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전남 장성군은 백양사 경내에 있는 우리나라 4대 매화이자 호남 5매(梅)로 불리는 고불매(古佛梅)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1700년 경 백양사 스님들이 사찰 앞뜰에  매화나무를 여러 그루 심어 가꾸면서 유래된 고불매는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 구례 화엄사의 백매,  조계산 선암사의 선암매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매화로 꼽힌다.

고불총림에서 이름을 따온 고불매는  빼어난 빛깔과 그윽한 향기를 자랑하며  호남지역의 이름난 다섯 매화를 의미하는  호남 5매(五梅)로도 명성이 높다. 지난 2007년에는 문화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됐다.

▲ 전남 장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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