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총자본비율이 전체 은행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케이뱅크의 지난해 말 BIS 총자본비율이 1년 전보다 5.65%포인트 하락한 10.88%로 국내 19개 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총자본비율이 13% 수준에 못미치는 은행은 케이뱅크 한 곳으로, 또 다른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13.48%로 올라섰습니다.

케이뱅크가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인터넷은행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불발로 KT가 최대 주주로 올라서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19개 은행의 총자본비율은 15.25%로 1년 전보다 0.16%포인트 하락했지만 개별 은행별로는 14에서 16%로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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