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과 정부부처가 마스크 관련 업체를 합동 점검해 약 525만장의 마스크를 생산 유통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KF94보다 필터를 적게 쓰지만 박테리아를 95% 이상 걸러주는 BFE95로 코로나 전용 마스크를 생산하도록 제안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마스트 유통 단계별 합동 점검을 실시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업체 자진신고로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MB필터 약 6.3톤과 마스크 200만장도 적발했습니다.

검찰은 해당 필터와 마스크 등을 공적 판매 절차를 통해 약 525만장을 시중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 등 점검 기관은 마스크 필터 제조업체가 24시간 가동되고 있고 생산 설비 추가도 어려운 상황인 점을 고려해, 필터량이 KF94의 절반인 BFE95를 이용해 코로나 전용 마스크를 생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파악된 유통 판매 단계별 문제점과 개선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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